서울관악점은 행복도시락의 뿌리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도시락이 생기기 전인 2001년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이었던 ‘나눔푸드서비스’가 모태입니다. 나눔푸드서비스는 이후 2002년 관악구 1호 자활공동체(현 자활기업)으로 독립해 2003년 3월 ㈜나눔공동체로 전환했습니다.
㈜나눔공동체의 사업모델은 2005년 발생한 결식아동 부실 도시락 사건을 계기로 공공급식 도시락 모델 사업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국 곳곳 지역자활센터의 외식사업단뿐 아니라 SK 행복나눔재단이 2006년 시작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행복도시락)의 사업모델도 ㈜나눔공동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조만간 25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희 사업모델이 전국으로 퍼졌다는 게 자랑스러울 따름입니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서,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하여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시민을 지키는 도시락’ 2024년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결식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간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3개 조합 센터와 직영 센터(하랑푸드)가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굴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합니다. 신청한 조합 센터당 500만원이 지원됩니다. 지원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2024년 상반기 행복도시락 위생아카데미
지난 6월 13일~14일 대전대 산학협력관과 ‘면사랑’ 진천공장에서 조합 센터장 12명과 영양사 및 위생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행복도시락 위생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2023년 하반기 위생점검 결과를 공유했고, 공동구매 주요 이용 상품 선별하는 한편, 면사랑 진천 공장을 견학했습니다.
행복도시락 영양사 교육 10회 실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3월 15일 ~ 6월 7일 서울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영양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권역 영양사들이 참석해 면 요리, 박스 케이터링, 핑거푸드 등 새로운 도시락 메뉴 구성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 35주년 도시락 프로젝트 시동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행복중심생협 35주년을 맞아 기념 도시락 형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협 매장 판매로 이어가는 ‘삼삼오오(三三五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양 기관은 6월부터 매월 시민행사마당을 열고 새로운 도시락 메뉴를 개발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12월 행복중심생협 35주년 도시락을 최종 선정합니다. 선정된 도시락은 행복중심생협 매장에서 시판될 예정입니다.
하랑푸드, 공동주택 복달임 행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직영 센터인 하랑푸드가 지난 7월 8~9일 공동주택 복달임 행사에 외식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복달임 행사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르테온’에서 열렸고, 하랑푸드는 삼계탕을 메인으로 후식으로 화채, 꽈배기, 수정과를 공급했습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협업지원 시범사업 선정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중심용산생협이 2024년 용산구 사회적경제 협업지원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업내용은 용산구 내 초등학생 대상 식단개발과 늘봄학교 행복밥상 시식회 개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