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열린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제19차 정기총회에서 행복도시락 충남센터 (주)즐거운밥상의 박찬무 대표가 제5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박찬무 신임 이사장은 1999년부터 천안지역자활센터에서 참여주민들의 자활을 지원하는 실무자로 일했습니다.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한 주민들과 2007년 자활공동체 ‘즐거운밥상’ 설립을 도왔고, 2009년부터 한 식구가 되어 오늘에 이릅니다.
박 이사장은 "이사장이라는 역할이 매우 무겁고도 뜻깊다"며 "조합센터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조합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적협동조합 1호라는 꼬리표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 나은 길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행복도시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박 이사장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학교 체육시간,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피구를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편을 나눕니다. 한명 한 명 지목되는데 주인공 ‘선’은 기대를 해보지만 이번에도 끝까지 남습니다. 어느 편도 찾지 않아 마지막까지 남곤 합니다. 그런 선에게 친구가 생깁니다. 여름방학식날 교실에 혼자 남아있던 선과 전학 온 지아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둘은 곧 친구가 됩니다. 여름방학 내내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즐겁게 보냅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봄철,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조개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 수온이 상승하며 이 시기에는 반드시 조심해야 할 ‘패류독소’가 있습니다. 시중에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패류 외에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소금물에 해감해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조리법으로는 독소를 없앨 수 없으므로 의심 지역에서는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월 경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가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결식우려아동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북도 안동시에 3월 28일, 지원 확대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한 추가 지원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는 산불피해 아동가구로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봄 특식 제안
행복도시락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특별한 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하며 행복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딸기 뷔페 박스' 메뉴를 제인헸습니다.
<월간 식재료> _ 4월 미나리, 5월 참외
미나리는 향긋함과 연한 줄기로 식감과 맛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삼겹살 구이에 곁들여 구워 먹거나 오징어, 초무침 등의 생채소로도 많이 먹는데, 어린 아이들도 먹기 쉽게 솔밥으로 풀어냈습니다. 씨가 많은 참외는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삼킬 때 조심해야 합니다. 씨는 모두 걷어내고 달콤한 과즙과 아삭한 과육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상큼한 드레싱을 더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 입맛에도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입니다.
행복도시락 충남천안센터 HACCP 모델 견학
행복도시락 인천남구센터, 경기포천센터의 센터장 및 영양사들이 지난 4월 4일 행복도시락 충남천안센터((주)즐거운밥상)를 방문해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시설과 운영현황을 견학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박찬무 대표(조합 이사장)의 안내로 HACCP 시설을 둘러보고, HACCP 인증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